이달들어 은행 등 다른 금융주가 강세를 보이는 반면 증권주는 부진한 양상을 면치 못하고 있다.
8일 한국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내 증권업종 지수는 이달 들어 3.09% 하락해 종이목재(-4.60%)와 건설(-3.36%)에 이어 세 번째로 부진했다.
증권주들이 많이 포함된 금융업종 지수를 살펴보더라도 9월 들어 KB금융이나 신한지주 같은 금융지주사들이 5% 이상 상승한데 비해 증권주들의 부진으로 인해 2.74% 오르는데 그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1.12포인트(0.69%) 오른 1,619.69를 기록했으며, 이달 들어 둔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1.75%의 월간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