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총장 이기준교수 제청

교육부는 지난 7일 교육공무원인사위원회를 열어 서울대총장에 이기준(李基俊·60·응용화학부)교수를 제청키로 최종확정했다.교육부 관계자는 『서울대 교수투표에서 李교수가 최다득표를 얻은 만큼 교수들의 의사를 존중키로 했다』며 『특히 李교수의 장남이 병역의무를 마치지 않은데 따른 도덕적 문제를 논의했으나 장남이 병역의무를 다하기 위해 귀국하는 등 李교수측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점을 평가,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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