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근거리무선통신(NF) 기능을 탑재해 휴대성과 공유 기능을 강화한 미러리스 카메라 신제품 알파 ‘NEX-5T’(사진)와 E마운트 전용 렌즈 2종을 28일 공개했다.

기존 미러리스 카메라 중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NEX-5 시리즈의 후속 모델이다.

이 제품은 무선인터넷(Wi-Fi) 기능에 NFC 기능까지 지원해 고품질의 사진과 동영상을 별도의 망 접속 없이 간단하고 빠르게 전송할 수 있다. 원터치 리모트 기능이 내장돼 NFC로 연결된 스마트기기를 이용하면 원격 컨트롤이 가능해 별도의 장비 없이도 손쉽게 단체 사진 촬영도 가능하다.

1,610만 화소의 DSLR과 대형 이미지센서를 통해 누구나 선명하고 디테일이 풍부한 사진과 풀HD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소니만의 자랑인 비온즈(BIONZ) 이미지 프로세서는 최대 ISO 2만5,600 감도까지 표현히 가능해 어두운 실내 촬영할 시에도 깨끗한 저노이즈 이미지를 제공한다. 또 NEX-5T는 기존 A마운트 번들 렌즈에 비해 크기는 50%, 무게는 40% 줄인 초슬림 표준줌렌즈(SELP1650)를 장착했고, NEX-F3 이후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의 대표적인 기능으로 자리잡은 180도 회전 플립 LCD를 채택해 셀카 촬영 최적화 등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였다.

NEX-5T는 다음달 10일 출시 예정이며, 가격은 표준줌렌즈 킷 기준 99만8,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