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전통시장 살리기 점진적 성과 드러나

경북 상주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행한 다양한 시책이 점진적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주시는 그동안 출향인 등 대외 고객을 중심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등을 벌인 결과 69회에 걸쳐 3,500여 명의 고객이 재래시장을 방문토록 하는 한편, 3억 2,000여만 원의 온 누리 상품권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 같은 실적으로 인해 상주시는 경상북도 전통시장 살리기 추진실적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17일 수상식을 가진다. 상주시는 지난 11월 26일부터 대형할인점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으로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 기틀을 마련했다. 또 전통시장 방문객들에 대한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10개소의 옥외 벤치를 설치하고 화장실 등 각종 부대 시설을 보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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