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대상] 유공자 4명 산자부장관상

제13회 중소기업대상 유공자부문에는 산업자원부장관상 등 총 12명의 금융ㆍ유관기관 직원들이 선정됐다. 이들 유공자들은 금융기관에서 적극적인 기업심사업무를 통해 자금을 원활히 공급하는 동시에 이업종 교류회 등을 운영하면서 기업들에게 여러 도움을 제공한 공로가 높이 인정됐다. 산업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유공자는 신한은행의 김동현 선임심사역 , 소춘수 우리은행 과장 , 종현우 기업은행 계장 , 이혁구 중진공 사업지원팀장 등 4명이다. 이중 김동현 심사역은 2002년 1월부터 지난 9월말까지 1,500여개 중소기업체에 3조2,000여억원의 신규 여신자금을 승인하여 주는 등 자금난에 처한 기업들에게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또 소춘수 과장은 중소기업 및 영세소기업도 저금리 이용이 가능하도록 CD연동에 의한 소기업전용 특별자금을 별도 조성, 10조원이 넘는 지원실적을 기록한 주인공이다. 종현우 계장은 기업특성에 맞는 정책자금이 적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영업점 업무지도와 함께 대상기업에 관련제도를 안내하는 등 중소기업 금융지원에 큰 공헌을 했다. 아울러 이혁구 지원팀장은 지난 85년부터 중진공에서 지원업무를 해왔으며, 특히 올 2월 전북지역에 부임해 이 지역 제조업체의 기술ㆍ경영분야까지 개별기업의 애로를 해결하는데 앞장을 서왔다. 이와함께 중소기업특별위원회 위원장상에는 유호은 농협중앙회 과장, 강동구 국민은행 과장, 정춘식 하나은행 기엄금융전담역, 서종호 충청남도 지방기계주사 4명이 선정됐다. 또 최영 광주은행 대리, 양윤성 부산은행 차장, 윤병문 디자인진흥원 부장, 임동환 중진공 조교수 4명은 중소기업청장 표창을 받았다. <성장기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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