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타임월드가 저평가 매력에다 외국인 매수세가 가세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화타임월드는 3일 신고가(2만2,550원)을 기록한 후, 오전 10시8분 현재 전일 대비 보합세를 보이며 2만2,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화타임월드는 1979년 5월 설립되어 대전지역에서 백화점 및 대형할인점의 설치 및 운영, 부동산의 판매알선, 임대, 각종 물품제조 및 가공, 도ㆍ소매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작년 기준 매출비중은 의류, 잡화 등의 상품매출이 82%, 임대매출이 18%를 차지하고 있다.
강신우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올 예상 밸류에이션은 PER 3.7배, PBR 0.5배, EV/EBITDA 2.0배로 절대 저평가 상태며, 올해 말 순현금은 약 250억원으로 현재 시가총액의 약 21%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강 연구원은 “2008년 리뉴얼 후 명품매장 확대로 명품매출 증가 및 고객 집객 능력 향상, 대전의 핵심상권에 위치(둔산 신도심), 행정ㆍ금융 중심지 및 아파트 밀집상권에 위치해 배후상권 양호, 서남부 및 행정중심복합도시(세종시) 개발로 도시성장세 지속되기 때문에 대전지역 M/S는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강 연구원은 “올해에도 신규 명품 입점, 고객 집객 능력 향상으로인한 M/S 상승 등으로 두 자리 수 성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