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은 자국화폐인 레알화를 금년에 약 6% 평가절하할 계획이다.프에드로 말란 브라질 재무장관은 27일 한 신문과의 회견에서 평가절하 조치가 환율의 최대 및 최소 고시가격대를 확대하는 방법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브라질이 기존 통화정책을 수정하지 않을 것이며 금리는 향후 수개월에 걸쳐 단계적으로 낮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말란 장관은 이어 『우리는 가장 위험한 시기에 봉착해 있다』고 말하고 『그러나 이같은 난관을 슬기롭게 극복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