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교포, 외국인 대학생 540여 명이 9월부터 농어촌 지역의 초등학교 방과후학교 영어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는 'TaLK'(Teach and Learn in Korea) 프로그램에 참여할 제3기 영어봉사 장학생 546명을 선발, 4일부터 사전 연수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TaLK' 프로그램은 도시와 농촌 간 영어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실시해 온 사업으로 교포 2세나 원어민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초청, 방과후학교 영어 강사로 활용하는 것이다.
이들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하는 3주간의 사전 연수를 통해 영어교수법, 학생지도법, 한국 문화ㆍ역사ㆍ생활 방식 등을 배운 뒤 9월부터 농어촌 지역 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