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한국전쟁 정전협정 체결 60주년을 맞아 오는 8일 삼각산 진관사에서 한반도평화대회를 위한 주한 외국대사 초청 만찬을 연다고 7일 밝혔다.
조계종 관계자는 이와 관련 “ 참혹한 전쟁을 경험한 민족으로서 지구촌에서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에 힘써야 할 책임이 우리에게 있다”며“ 이에 한국의 불교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전통사찰 진관사에서 전통사찰 음식으로 한국전쟁 정전 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성공을 위한 주한 외국대사 초청 만찬을 갖기로 했다”고 말했다.
만찬은 한국전쟁 정전60주년 한반도평화대회 운영위원회가 주관하며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스님 외 교계 대표 스님 20명, 참전국 및 주변국, 불교국가 대사 20명, 자문단의원 및 정부관계자 10명 등 모두 50여명이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