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가 5주만에 원유 수출을 재개함에 따라 10일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보였다.북해산 브렌트유 8월 인도분은 전날의 배럴당 26.15달러에서 25.88 달러로 내렸으며 미 경질유 8월 선물분도 배럴당 24센트 내린 27.35달러를 기록했다.
ABN 암로의 석유 중개 전문가는 이라크가 수출을 위해 원유를 생산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석유업계 소식통은 이라크가 생산된 원유를 터키의 제이한 항으로 보내 미나 알바크르 터미널을 통해 수출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런던=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