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국제도시와 청라지구에 들어서는 골프빌리지(단독주택) 입주자격이 투자유치 관련 기업에 돌아갈 전망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주택공급에 관한 규칙'이 최근 개정됨에 따라 송도ㆍ청라지구 골프장 내 골프 빌리지(단독주택)의 공급 대상이 종전 무주택가구 위주의 청약예금 가입자에 한해 공급 하도록 한 규정을 투자유치 관련 기업으로 변경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상 주택은 송도국제도시 잭니클라우스 골프장 내 단독주택 179가구와 청라지구 테마파크형 골프장 내 단독주택 200가구 등 모두 379가구다.
종전 규정은 이들 주택을 무주택 가구주 위주의 청약예금 가입자에게 공급하도록 했지만 변경된 규정은 지식경제부 장관이 정하는 기준에 따라 투자유치 관련 기업에 공급할 수 있도록 바꿨다. 자격 요건은 투자유치 관련 기업과 그 기업에 종사하는 직원에 포함할지 여부는 추후 지식경제부에서 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