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게임 관련주가 하나의 테마를 형성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청소년들이나 직장인들이 남는 시간에 게임을 하는 시간이 늘 것으로 기대되는데다 게임산업 자체의 시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게임업계의 강자로 일본에서 ‘뮤’ 프리미엄 패키지를 발매하기로 한 웹젠이 19일 4.43%(2일째 상승) 올랐다. 엔씨소프트(거래소)도 3.99% 오르며 3일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한빛소프트 1.41%(5일간 소폭 상승), 써니YNK 3.95%(2일째 상승), 액토즈소프트 4.40%(3일째 상승) 등 전반적으로 게임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세고는 권리락에 따른 저평가 착시효과가 겹치며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일호 대투증권 연구원은 “하락장에서 시장 참여자들이 활력소가 될만한 모멘텀을 갈구하고 있다”며 “최근 방학과 휴가철 도래와 주5일제 실시 등으로 게임, 여행, 영화 관련업종 의 모멘텀 형성 조짐이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