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LG상사 자원개발사업 확대 '호재' 印尼 조림사업등도 내년 실적 모멘텀에 긍정적 한영일기자 hanul@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상사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3ㆍ4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자원개발(E&P) 사업 확대 등 호재가 많아 긍정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증권가의 분석이 잇따르고 있다. 정연우 대신증권 연구원은 5일 LG상사에 대해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이 시장 전망치에는 못 미쳤지만 내년 이후 실적 향상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LG상사는 전일 3ㆍ4분기에 매출액과 영업이익, 세전순이익이 각각 1조1,609억원, 274억원, 38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4%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세전순이익은 각각 14.2%, 496.9% 증가했다. 특히 세전순이익의 경우 시장은 430억원을 예상했으나 환율 하락과 비철금속가격 상승세 등으로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기대치를 밑돌았다. 하지만 LG상사의 경우 지난 2ㆍ4분기부터 본격화한 자원개발 사업에 투자 포커스를 맞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또한 탄소배출권사업과 인도네시아 조림사업 등 신규사업의 이익기여도도 앞으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됐다. 김동양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상사에 대해 "카자흐스탄의 유전, 중국과 인도네시아의 석탄광 등 신규 자원개발사업이 추가되고 국제유가도 강세를 나타내 내년 실적 모멘텀에 긍정적인 효과를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투자증권은 LG상사의 올해 세전순이익이 전년 대비 121% 증가하고 내년에도 전년 대비 27%가량 증가하면서 이익증가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LG상사는 계열 분리된 GS리테일의 지분 매각 가능성과 지분 가치도 빼놓을 수 없는 투자 포인트로 꼽혔다. LG상사는 현재 GS리테일의 지분 32.0%를 보유하고 있는데 장부가는 1,942억원이지만 자산재평가가 진행될 경우 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