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금사들이 거의 독점해오던 기업어음(CP) 할인·매출시장에서 지난달 1일부터 CP 영업을 허용받은 증권사들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12일 증권업협회와 관련업계에 따르면 CP 영업 한달만인 증권사들의 8월말 현재 CP 할인 잔액은 1조9천6백33억원, CP 매출 잔액은 1조8천9백70억원에 달했다.
이달들어서도 증권사들의 CP 영업 실적이 계속 늘어나 8일 현재 증권사 CP 할인잔액은 2조4천6백91억원으로 지난달말보다 25.7%(5천58억원)가 증가했다. 또 CP 매출잔액도 2조3천8백30억원으로 25.6%(4천8백60억원)가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