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지역경제 리더] 사회공헌 부문 대상,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 설립 소외층 지원 팔걷어

에쓰오일 울산공장 전경


에쓰오일(S-OIL)은 지난 2007년 지역 기업 최초로 '에쓰-오일 울산복지재단'을 설립해 공장이 위치한 울산지역의 노인, 장애인 및 불우청소년 등 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재단 설립기금으로 25억원을 출연했고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매년 일정액의 기부금을 출연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울산복지재단의 출범에 힘입어 전사적으로 사회봉사단을 조직해 나눔 문화에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07년 1월 출범한 S-OIL 사회봉사단은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자원봉사 조직이다. 2개의 사무국과 6개의 지역봉사단으로 조직돼 있으며 전국 약 1,100명의 직원(S-OIL 전 직원의 47%)들이 모여 지난 한해 동안에만 1만6,123시간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특히 지난해에는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사회봉사단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 자발적으로 'V.O.A.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원들은 1인 1자원 봉사 등록, 급여 우수리 나눔, 1인 1계좌 후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사회봉사단은 이밖에도 6개 지역봉사단 조직별로 김장담그기, 연탄 나르기, 사랑의 난방 꾸러미 전달, 송년 잔치, 생신 잔치, 어버이날 행사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에쓰오일은 사회봉사활동과 함께 지역의 녹색에너지 산업 활성화를 통해서도 지역 공헌에 힘쓰고있다. 에쓰오일은 최근 울산 울주군 온산공장에 청정휘발유 원료인 알킬레이트(Alkylate) 생산시설을 완공,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했다. 알킬레이트는 황·벤젠·아로마틱 등과 같은 유해물질이 없고, 고급 휘발유의 기준이 되는 옥탄가가 높은 것이 특징으로 청정 휘발유의 주원료가 된다. 에쓰오일은 이 생산시설 설치를 위해 총 1,500억원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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