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은 제2회 권정생창작기금 수혜작으로 권오삼(68)의 동시집 ‘똥 찾아가세요’(문학동네 펴냄)를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권정생창작기금은 아동문학가 고(故) 권정생 선생의 3주기를 맞아 지난해 제정돼 올해 두 번째로 수여하는 것으로, 창작기금 700만 원을 지원한다.
권오삼 시인은 1975년 ‘월간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해 ‘물도 꿈을 꾼다’ ‘고양이가 내 뱃속에서’ 등 여러 편의 동시집을 냈다.
수여식은 오는 17일 저녁 7시 안동콘텐츠박물관 상영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