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중 6명은 회사 업무로 스트레스를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3일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직장인 8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업무로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직장인이 전체의 62%를차지했다. 업무량에 대해서는 '많다'는 응답이 56.8%, '적절하다'는 34.5%, '적다'는 8.8%를 각각 차지했다. 특히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응답비율이 업무량이 많은 직장인(95.5%)뿐 아니라적다고 한 직장인(80%)에서도 매우 높게 나와 업무가 많든 적든 간에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량이 많다는 응답비율을 기업별로 보면 중소기업이 59.3%로 가장 높았고 대기업(58.5%), 벤처기업(57.8%), 외국계 기업(45%)이 차례로 뒤를 이었으며 공무원. 공기업이 40%로 가장 낮았다. 한편, '동료에 비해 자신이 더 많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의48.8%가 '그렇다'고 답했으며, '하는 일 없이 월급만 받는 직장동료가 있느냐'는 질문에는 65.5%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