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커피전문점 스타벅스가 향후 3년 안에 중국 매장과 노동력을 3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컬버 스타벅스 중국 및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이날 중국 하이난에서 열린 보아오 포럼에서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중국 내 커피 수요를 잡기 위해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오는 2015년까지 매장을 1,500개로 늘리고 이를 위해 직원도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내 스타벅스 직원은 1만 명, 매장은 500여 개 수준이다. 지난 1·4분기 스타벅스의 아·태지역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6%증가한 5,780만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