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2일 전경련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중국,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12개국의 차세대 지도자급 인사가 참여하는 제9차국제경제인교류(IMEX) 사업인 「아시아 비전 2000」의 개회식을 가졌다.이 사업은 전경련이 아시아 지역 국가의 차세대 지도자들을 초청해 한국 경제의 모습을 보여주고 상호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벌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교류사업에는 방글라데시, 중국, 인도, 몽골, 미얀마,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 12개국에서 고위공무원, 교수 등 24명의 차세대 지도자가 참석했다.
이들은 한국에 체류하는 동안 세미나 참석은 물론 산업시찰, 가정방문, 문화유적지 답사 등을 하게 된다. 이날 개회식에는 전경련 손병두 상근부회장과 외무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이의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