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기상대]뉴욕증시 전쟁 불확실성 이어지며 약세 전환

다우 7,985.18 -28.11(-0.35%)나스닥 1,301.50 -4.65(-0.36%) S&P500 843.59 -4.61(-0.54%) 전쟁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며 약세 마감. 콜린파월 미 국무장관의 연설 전후로 전쟁 불롹실성 제거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나 프랑스가 군사행동에 반대입장을 밝히면서 하락 전환. 이날 발표된 경제지표는 긍정적이었으나 외부 변수의 여파로 증시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함.한편 14일에 유엔 무기사찰단이 이라크 보고서를 보완해 발표핧 예정. 달러는 주요국 통화들에 대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고 국채가격은 물량에 대한 부담으로 하락.국제 유가는 배럴당 34달러대를 바짝 육박했으나 금값은 최근의 고공행진을 멈추고 소폭 하락. 유럽증시는 통신주 주도로 상승. 장 초반 미 증시의 상승세도 지수에 긍정적 영향. (업종 및 종목 동향) 업종별로는 항공 운송 반도체 컴퓨터 인터넷 등이 강세를 보인 반면 금이 큰 폭 하락. 시스코시스템즈는 분기실적을 발표한 이후 꾸준히 상승세를 유지하다 보합세로 거래를 마감. 시스코는 2분기 순익이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매출은 전망치를 하회. 반면 여타 대형 기술주들은 약세. 마이크로소프트와 오라클이 각각 0.76%, 1.79% 하락. 델컴퓨터와 선마이크로시스템즈도 1.06%, 1.29% 하락. 인텔이 0.26% 하락했으며 어플라이드머티리얼즈는 1.31% 하락. 스프린트는 예상에 못 미치는 실적 발표에도 불구하고 1.29% 상승. 4분기 주당순익이 37센트로 전년동기의 23센트보다 호조를 보였으나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38센트를 하회. 알루미늄 제조업체인 알코아는 증권사의 투자의견 상향으로 3.50% 상승. 프루덴셜증권은 알코아가 달러 약세로 수출에서 호조를 보일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상향. 에너지 기업인 엘파소는 배당금의 지급규모는 지난해와 비교해 82%나 줄이겠다는 발표로 22.50% 폭락. 파월 장관의 유엔 연설로 한때 랠리를 보이던 방위산업기업들도 약세. (경제지표 동향) 1월 ISM 서비스지수가 54.5로, 전달의 54.2보다 개선. 이는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54보다 높은 수준. 이로써 미국 서비스산업은 12개월 연속 확장세를 유지. ISM 측은 이번 1월 보고서 작성을 위한 조사에 참가한 응답자들은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언급들을 내놓기는 했지만 여전히 조심스러운 분위기도 이어졌다고 설명. [대우증권 제공] <미주한국일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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