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통데이타(45760)와 크린앤사이언스(45520)가 신사업 성공 기대감으로 폭락장에서 강세를 보였다.
22일 코스닥시장에서 한통데이타는 신규사업인 무선인터넷 기반 위치확인서비스(LBS)가 10월초부터 이동통신사에 서비스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지며, 지난 주말보다 490원 (6.24%) 오른 8,340원으로 마감했다. 거래량도 평소보다 3배이상 많은 96만주를 기록했다.
현대증권은 이와 관련 한통데이타의 투자의견을 적극매수로 제시하며, 적정주가는 1만3,905원~1만5,100원으로 분석했다. 이시훈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한통데이타의 무선인터넷 POI(Point of Interest)서비스가 10월초 LG텔레콤, 11월초 KTF, 12월 SK텔레콤으로 확대될 것”이라며 “시장의 기대를 모으고 있는 신규사업인 만큼 주가 상승의 모멘텀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동차용 오일필터ㆍ에어필터용 여과지를 생산하는 크린앤사이언스도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실적이 가시화되고 있다는 발표에 거래량이 급증하며 상한가인 1,855원을 기록했다.
<김현수기자 hskim@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