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라오홀딩스가 이달 말 자체 모델 1톤 트럭인 'DAEHAN D-100' 판매를 시작한다. 미얀마 시장 진출과 내년 자체제작 픽업트럭 출시 등 다양한 모멘텀이 부각되고 있는 가운데, 코라오홀딩스 주담을 통해 각 사업의 진행 상황과 전망을 들어봤다.
Q. 1톤 트럭인 D-100은 코라오홀딩스가 자체 브랜드 '대한(DAEHAN)'을 만들고 처음 내놓는 신차로 알고 있다. 판매 규모는 어느 정도 예상하나.
A. 연간 6,000대 정도로 보고 있다. 다만 올해는 8월 말부터 판매에 들어가기 때문에 2,000~2,500대 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Q. 자체 제작 픽업트럭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크다.
A. 내년 1분기 출시한다. 반조립제품(CKD) 형태로 생산한다. 라오스는 픽업트럭 인기가 가장 높다. 누적 대수 기준으로 전체 시장의 50% 정도가 픽업트럭이다. 그동안 현대ㆍ기아차의 신차를 라오스에 팔아왔는데, 현대ㆍ기아차에서는 픽업트럭이 생산되지 않는다. 픽업트럭은 연간 1,800대가 팔릴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Q. 미얀마 시장 진출 진행 상황과 현지 시장성은
A. 이달 말 미얀마 법인 설립과 함께 미얀마 수도 양곤에 대형 현대차 쇼룸이 개장되고 차량 판매는 9월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미얀마는 인구가 6,300만명으로 라오스(700만명)의 9배가 된다. 미얀마는 그동안 신차 수입이 안됐었는데, 지난해 4월부터 허용이 됐다. 그만큼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시장성이 있다고 본다. 올 4분기부터는 매출에도 본격적으로 반영이 될 것 같다.
Q. 최근 KT캐피탈과 합작법인 설립 등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사업 내용이 구체화된 게 있는 건가.
A. 미얀마나 캄보디아에 진출하면서 할부금융사업을 해보고자 MOU를 맺은 정도다. 이제 첫 삽을 뜬 거라 구체적으로 진행되는 부분은 현재로선 언급하긴 어렵다.
Q. 하반기 전망은
A. 4분기부터 신규 사업 매출이 본격적으로 반영돼 가장 좋은 분기 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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