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 `올인원 멀티 PC` 출시

PC를 켜지 않고도 TV, DVD, MP3, CD 등 다양한 가전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홈시어터PC가 나왔다. 삼보컴퓨터(대표 박일환)는 16일 DVD플레이어, TV, FM라디오, CD플레이어, MP3플레이어를 부팅하지 않고도 이용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멀티미디어 PC`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모든 주변기기가 내장돼 전원 이외에 다른 연결 케이블이 필요없고 리모컨 기능도 갖추고 있다. 특히 17인치 액정화면(LCD) 모니터에다 별도의 고성능 그래픽카드를 장착한데다 입체음향의 아날로그 6채널 사운드, 데이터 손실 없이 녹음이 가능한 SPDIF(광출력)포트를 갖추고 있다. 음악을 듣거나, 디스플레이를 사용치 않을 때는 접어놓을 수 있도록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을 갖추고 별도의 본체도 없어 공간도 별로 차지하지도 않는다. 모델명이 AU517-EN7로 PC부분은 펜티엄Ⅳ 2.66㎓, 512MB 메모리, ATI레이디언 모빌리티9000 64MB 그래픽카드, 80GB 하드디스크, CD-RW/DVD 콤보 드라이브, IEEE1394, USB2.0,등을 갖췄다. 소비자가격은 부가가치세를 포함 249만원. <오현환기자 hhoh@sed.co.kr>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