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취업경쟁력은 실무경험"

대학생들은 취업에 성공하려면 인턴활동을 통한 경력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자신이 내세울 수 있는 취업 경쟁력으로도 실무경험을 우선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사이트 파워잡(www.powerjob.co.kr)이 대학문화잡지 '씽굿'(www.ithinkgood.co.kr)과 함께 대학생 65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취업성공을 위한 가장 좋은 경력관리로 '인턴활동'을 꼽은 응답자가 43.6%로 가장 많았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아르바이트 활동(22.3%), 공모전 수상(8.7%), 기업모니터 활동(5.3%)등 기업과 관련된 현장실무들이 주로 꼽혔던 반면 봉사활동(3.5%), 동아리활동(3.2%), 시민단체 활동(2.9%), 학생회 활동(2.0%) 등 기업과 관련이 적은 활동은 응답률이낮았다. 자신이 가장 내세울 수 있는 취업경쟁 요소로도 25.3%가 '실무경험'을 꼽았고어학실력(22.4%), 전공분야 지식(21.0%), 학생회.동아리활동(13.1%) 등이 뒤를 이었으나 자격증(5.8%), 학벌(2.7%)을 꼽은 응답자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실제로 대학생활 중 열심히 하는 경력쌓기로는 아르바이트(27.6%)를 우선 들었고 그밖에 동아리 활동(20.6%), 인턴활동(15.9%), 해외여행(13.4%) 등의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취업시 최우선 고려사항에 대해서는 36.6%의 응답자가 적성과 흥미를 꼽았고 고용 안정성(21.2%), 성장 가능성(20.6%), 보수조건(13.6%), 전공관련성(3.8%), 기업의 사회적 평판(2.3%), 기업 형태나 규모(2.0%) 등의 응답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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