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22일부터 원외처방전서울대병원이 의약분업 본격실시를 열흘 앞둔 오는 22일부터 원외처방전을 전면 발행한다.
병원측은 20일 『8월1일 의약분업 시행에 따른 환자들의 불편을 덜고 예상되는 문제점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병원측은 또 『그동안 원외처방전 발행은 10%에도 못 미쳤지만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의약분업을 조속히 정착시키기 위해 전면발행을 앞당겼다』며 『다른 병원들의 동참이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과 서울중앙병원의 원외처방전 발행비율은 45~50%로 이번 서울대병원의 참여결정으로 인해 대형병원들의 원외처방전 발행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영기자SANE@SED.CO.KR
입력시간 2000/07/20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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