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저축은행인 솔로몬저축은행이 전북 익산의 나라저축은행의 지분 90%(36만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나라저축은행은 자산 1,224억원 규모에 달해 이번 인수를 통해 솔로몬저축은행은 총 자산이 3조3,000억원에 이르게 됐다. 특히 기존 서울 영업권에서 부산솔로몬저축은행과 더불어 호남지역에도 진출해 전국구 저축은행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임석 솔로몬저축은행 회장은 “다른 지역의 저축은행에 대한 인수도 추진할 방침”이라면서 “국내 최대 전국 영업네트워크를 가진 국내 최고 저축은행으로 성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