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과 김제임스 한국마이크로소프트(한국MS사) 대표이사는 11일 성남지역 기업 육성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 지원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클라우드는 기업이 사업에 필요한 서버, 웹 저장소,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인터넷 환경, 기술 등을 빌려 쓰고 사용한 만큼 비용을 내는 서비스다.
협약에 따라 성남지역 벤처·신생 기업은 이 서비스를 최장 3년간 무상으로 빌려 쓸 수 있다. 한국MS사의 ‘비즈스파크’(BizSpark)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이용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게임 개발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IT솔루션 개발사 등이다.
시는 15억원 규모의 사업 운영비를 성남산업진흥재단에 맡겨 한국MS사와 함께 지원 대상 기업 15개사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