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3일 남광토건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BB+’에서 ‘BBB-’로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한신평은 “2004년 9월 이후 차입금 감소추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해 408억원에 달하는 유상증자 대금 유입과 104억원의 우리사주 대여금 회수에 힘입어 유동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신평은 또 “일시적으로 지연됐던 일부 공사대금 회수도 지난해 3ㆍ4분기 이후 본격적으로 이뤄져 현금 흐름의 안정성도 되찾아가고 있어 양호한 수준의 재무안정성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