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패트롤] 남양주 세계유기농대회 내달 5일까지 열려

'제17차 세계유기농대회'가 28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개막됐다. 이번 행사에는 '유기농은 생명이다'를 슬로건으로 세계 100여개 나라에서 온 전문가와 농민, 유통업체들이 참여한다. 세계유기농대회는 3년마다 대륙을 순회하며 열리는데 아시아에서는 이번이 처음이다. 개막식에는 캐서린 디마테오 IFOAM회장과 한국조직위원장인 김문수 경기도지사,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장관, 박준용 전남지사 등 2,00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유기농대회는 사전학술대회(26~27일), 본대회·학술대회(28일~10월2일), 총회(10월3~5일) 등 3개 행사로 구분된다. 이와 함께 부대행사로 전국 떡 명장 선발대회, 쌈지 록 페스티벌, G-푸드쇼, 유기농마켓페스티벌, 정오의 음악회, 유기농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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