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032710]의 매각작업을 맡게 될 주간사로 외국계인 JP모건이 선정됐다.
LG카드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4일 "매각주간사 우선협상 대상자로 JP모건을선정했다"며 "조만간 세부 계약조건을 협의한 뒤 확정할 예정이나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변경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산은은 지난주 6개 국내외 금융사로부터 제안서를 제출받아 검토작업을 벌인 결과 JP모건이 향후 매각전략에 대해 가장 매력적인 조건을 제시했다며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따라 JP모건은 산은 M&A실과 공동으로 LG카드 매각업무를 진행하게 되며,실사과정을 거쳐 이르면 올해안에 매각공고를 내고 내년초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를선정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국내외 자본을 상대로 공개경쟁 입찰방식을 통해 LG카드를 매각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매각절차는 공동 매각주간사와 협의해 진행할 것"이라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