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SNS] "삼성-애플 싸움 어부지리는 중국업체" 外

▲ "삼성-애플 싸움 어부지리는 중국업체"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가 삼성전자 구형 제품들이 애플의 상용 특허를 침해했다며 수입금지 최종 판결을 내렸다. 이에 페이스북 이용자들은 "자유무역을 표방한다는 미국도 결국은 부분적으로 보호무역을 사용한다는 점이 느껴지네요." "앞으로 미국이 저작권 보호를 말하면 비웃으면 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관련기사 댓글로도 "자국의 기업을 살리는 게 의무이기도 하지. 그런데 기계 좋아하는 사람들은 어떤 경로로든 다 쓰게 돼 있다. 솔직히 삼성 스마트폰이 좋기는 하잖아." "삼성-애플이 피 튀기게 싸울 때 중국 휴대폰 제조사들은 첨단 기술과 저임금 노동력으로 생산된 휴대폰을 미국에 뿌려댈 것이다. 삼성-애플 싸움에 어부지리는 중국 업체들."등 다른 시각도 제시했다.

▲ "누구 좋으라고 절전하나"

12일 사상 최악의 전력난이 예보된 가운데 발전소가 잇따른 고장으로 가동이 정지되면서 전력수급에 초비상이 걸렸다. 이에 트위터리안들은 "솔직히 산업전기 소비량이 훨씬 많을 거고 가정용은 그 정도는 안 될 거 같은데 자꾸 국민들한테 줄이라는 거 보면 아니꼽다.(@jinls****)" "에어컨 끄고 부채질하고 전등 끄고 촛불 켜고… 우리 중산층들이 십시일반 나서서 대기업들의 생산활동을 돕게 되나요.(@che****)" 등 전력 정책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누리꾼들은 관련기사에 "대기업에는 거의 무상으로 공급되는 전기… 국민들은 쓰지도 못하는 게 말이 되나." "대기업에는 원가 이하로 전기세 받고 블랙아웃되면 국민들 주거지부터 순차 단전하는 전력정책. 누구 좋으라고 절전하는지 모르겠다."는 등 댓글을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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