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인터넷 등 통해특허청은 산업재산권 문서의 국제표준인 SGML(Standard Generalized Markup Language)에 맞춰 특허출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는 「FD(플로피 디스켓)부본 작성시스템 2.0버전」(KEAPS, Korean Electronic Applicaion System)을 개발, 출원인과 대리인에게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출원인·발명자·대리인·국제특허분류·우편번호 등의 자체 데이터베이스 구축이 가능해 중복자료의 입력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기본적으로 네트워크환경을 지원하기 때문에 특허법률사무소의 출원업무 처리를 높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 작성오류검색기는 출원서·요약서·명세서 및 도면의 오류를 자동검색하는 기능을 가져 출원인과 대리인이 정확한 출원서류를 작성할 수 있게 돕는다. 아울러 산재권분야의 국제표준인 SGML에 적합한 특허공보의 발간을 통해 특허행정의 표준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특허청은 오는 16일부터 FD부본 작성시스템 2.0버전 CD롬과 안내서를 무상으로 배포하며, 관련자료는 하이텔·천리안·나우누리 등 PC통신과 특허청 인터넷 홈페이지(www.kipo.go.kr) 또는 특허청 11층 민원안내실에서 무료로 복사하거나 배부받을 수 있다.<박영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