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카드가 실질연체자산과 대환성자산잔액이 감소하는 등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카드는 대손상각을 고려한 7월 실질연체자산이 전월 대비 752억원 감소함에 따라 3월 이후 총 1,667억원의 실질연체자산이 줄어들었다고 26일 밝혔다.
LG카드는 또 7월말 대환대출잔액도 5조1,570억원으로 전월에 비해 3,440억원 줄어드는 등 올들어 7개월 연속 감소추세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금감원 수정 연체율은 30.23%로 지난 6월 31.26%에서 1.03%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LG카드 관계자는 “상반기 대규모 부실자산을 처리하면서 자산건전성이 개선됐으며 연체율 안정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