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선(상일~검단산) 광역철도 건설사업 본격화


국토부, 하남선 복선전철사업 기본계획 20일 확정 고시

'하남선 복선전철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19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20일 하남선 복선 전철 건설사업 추진을 담은 ‘철도건설사업 기본계획’을 확정 고시한다.

하남선 복선전철은 서울시 강동구 상일동에서 하남시 창우동을 잇는 7.7km 구간으로 지하철 5호선 상일역과 직결되며 경기도 지역 4개 역 등 총 5개 역사가 설치된다.

도는 사업발주, 실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14년 내 하남선 복선전철이 착공한다. 1단계 상일~풍산 구간은 2018년, 전 구간은 2020년에 개통될 예정이다.

도는 하남선 복선전철이 개통되면 하남시를 비롯해 서울 강동지역에 인접한 경기도민의 서울(강동ㆍ왕십리ㆍ종로ㆍ여의도) 접근성이 크게 향상 되고, 승용차 교통수요 흡수로 전반적인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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