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금리인하 기대에 따른 뉴욕증시 강세에 힘입어 6일 서울증시의 종합주가지수가 한달반 만에 680선대로 뛰어오르는 등 아시아 주요증시가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냈다.종합주가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7.66포인트(2.66%) 오른 682.56포인트로 마감해 지난 9월19일(704.12) 이후 한달보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0.94포인트 오른 48.95포인트를 기록, 하루 만에 반등세로 돌아섰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10포인트 이상 오른 강세로 출발, 1,700억원에 가까운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름폭이 커졌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2억원, 1,715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쌍끌이 장세를 연출했다.
타이완증시도 3.49%나 오르는 강세를 보였고 일본증시는 9,000선 회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ㆍ달러 환율은 오후4시 현재 전날보다 4원 오른 1,221원을 기록했으며 국고채 3년물 수익률(금리)은 오후4시 현재 0.02%포인트 오른 5.36%를 나타냈다.
홍준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