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5일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악재는 충분히 반영되었다면서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32만1,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 조주형 연구원은 “최근 주가 하락은 발주 시황에 대한 우려를 지나치게 반영하고 있다”면서 “2012년 실적 개선 전망을 감안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성장 가능한 수주 물량 확보 예상이 긍정적 포인트”라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동사의 2012년 예상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22.6% 증가한 6,307억원으로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 개선을 감안할 때 현 주가는 분명 저평가 영역에 놓여 있다”면서 “회사가 보유한 다양한 공종의 글로벌 수주 경쟁력과 수주의 계절성을 감안할 때 글로벌 발주 시황 악화에도 불구하고 연간으로 성장 가능한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