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베스트히트 상품] KT '올레TV'

최신영화·드라마는 물론 비디오게임까지 즐겨

올레tv 모델들이 초고화질 비디오 게임인 '올레 tv Wiz' 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미디어허브

지난 2008년 11월 국내 최초로 출범한 인터넷TV(IPTV) 서비스인 올레tv는 국내 최대인 570만 가입자를 확보하고 있다. 총 16만여 편의 주문형비디오(VOD)와 200여 개 채널, 150여 개의 고화질(HD) 채널을 자랑한다.

가장 큰 장점은 최신영화와 드라마를 집에서도 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이다. '극장 동시상영관 서비스'를 통해 최신 극장 개봉작도 볼 수 있다. 명작, 인기 연화, 디즈니 애니메이션 등의 영화도 클라우드 DVD 서비스를 이용하면 한번 구매로 무한 반속 시청이 가능하다. TV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돌아가면 보는 N-스크린으로 이용하면 편하다. 여기다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비롯해 공인중개사, 주택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에 도움이 되는 VOD도 3,000여 편 가량 갖고 있다.

지난해 7월 KT 미디어허브가 선보인 차세대 IPTV인 '올레tv 스마트'는 방송, VOD, 웹, 모바일 사이의 경계를 허무는 매쉬업 서비스와 개인방송, Wiz게임, TV 장보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특히 실시간 방송과 함께 웹상의 정보를 한 화면에 보여주는 매쉬업 서비스는 스마트 야구 중계, 스마트 농구 중계, 스마트 여행정보 등 다양한 형태로 구현된다.

이 가운데 스마트 여행정보는 가정에서 TV를 보다가 간단한 리모콘 조작만으로 방송 배경인 지역의 궁금한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재미가 쏠쏠하다. TV에 등장하는 여행지의 문화, 역사, 배경, 현지 날씨, 대표 관광지 등도 바로 찾아보면 된다. 'TV 장보기'는 리모콘으로 홈 플러스가 제공하는 4만여 종의 상품을 조회하고 주문할 수 있어 편리하다.

고객 편의성도 경쟁사에 비해 높은 편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16만 편의 콘텐츠 가운데 고객들이 가장 많은 보는 채널 순위를 보여주는 실시간 인기채널, 음성검색, 스마트폰의 리모콘 활용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결제수단도 다양하다. 고객 멤버십 포인트를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TV포인트 기능을 비롯해 시중은행 등 수많은 제휴사 포인트로도 VOD 시청이 가능하다.

이런 편리한 기능 덕분에 올레 tv는 올해 초 유저인터페이스(UI) 부문에서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 공모전인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했다. 지난 3월에는 월정액 상품 가입자가 40만 명을 넘어섰다. 특히 지상파 TV 다시보기를 날짜와 작품 수에 제한 없이 마음껏 시청할 수 있는 '지상파 무제한 즐기기'는 9개월 만에 가입자 18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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