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후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곳에서는 정수기를 팔지 않는다」정수기 전문업체인 신성씨엔지(대표 최은학)가 해외 현지 A/S를 강화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신성씨엔지는 지난달 21일부터 24일까지 해외 현지 A/S강화의 일환으로 일본 현지에서 정수기 설치와 사후관리를 담당하게 될 13명의 A/S연수단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일본 A/S요원을 본사로 초청해 연수교육을 실시한 것은 신성씨엔지가 국내 정수기업체로서는 처음이다.
연수단은 연수기간동안 신성씨엔지 본사를 방문하고 대덕연구단지내의 신성기술연구소에서 제품개발과정과 기술교육을 이수했다. 또 충북 음성공장 생산라인에서 정수기 설치와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을 받았으며 현장에서 직접 A/S에 나서기도 했다.
최은학 사장은 『정수기의 특성상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으면 진정한 고객만족을 꾀할 수 없다』고 말하고 해외 A/S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성씨엔지는 지난달 2월 3백만달러어치의 정수기를 자체브랜드(그린큐)로 수출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박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