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가전업체 휴맥스(대표 변대규)는 영국ㆍ이탈리아 지역에 디지털 지상파 튜너와 영상녹화장치(PVR)가 내장된 32인치 디지털 LCD TV를 자체 브랜드로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휴맥스는 “폴란드 현지 공장에서 10일 제품 출하식을 갖고 영국의 대형 백화점 존루이스(John Lewis), 이탈리아의 공동구매 유통조합(Buying Group)등에 공급하기 시작했다”며 “지상파 디지털튜너와 PVR 기능이 함께 내장된 TV를 출시한 것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디지털 지상파 튜너 2개가 내장돼 있어 한 방송을 시청하면서 다른 프로그램을 녹화할 수 있다. 또 40시간 연속녹화가 가능한 40GB 하드디스크(HDD)가 내장돼 있고 USB를 이용해 하드디스크 확장이 가능하다. 현지 소비자 판매가격 350만원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