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12일 서울 은평을 지역구를 고연호 민주당 서울시당 대변인, 송미화 전 서울시의원, 최창환 노무현재단 기획위원, 최승국 전 박원순 서울시장후보 캠프조직기획위원장, 민병오 민주당 정책위 정책실장 등 5명의 후보간 경선 지역으로 결정했다. 이곳은 통합진보당 천호선 대변인과의 후보 단일화 경선을 앞두고 있는 지역구로, 5명의 후보는 당내 경선은 물론 본선 진출을 위한 천 대변인과의 단일화 경선도 치러야 한다. 이 관문을 거친 승자는 새누리당의 이재오 후보와 한판 대결을 벌이게 된다.
민주당은 전날 밤 비공개로 진행된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당은 서울 노원병에 이동섭 지역위원장을 전략 공천했다. 이 지역구 역시 노회찬 통합진보당 대변인과 후보 단일화 경선을 치러야 한다는 곳이다. 윤관석 전 대변인은 당초 인천 남구갑에 공천 신청 했으나 해당 지역구가 통합진보당 후보로 단일화 됨에 따라 인천 남동을에 전략 배치됐다.
임종석 사무총장의 공천 반납으로 자리가 빈 서울 성동을은 전략 선거구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