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063080)이 지속적인 흥행작 출시로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하이투자증권은 2일 보고서를 통해 “지난달에 출시한 ‘다크어벤저2’가 출시 열흘 만에 35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 100위권 내 국가 36개를 기록하는 등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며 “4·4분기에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인 ‘엘룬사가’도 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게임빌은 내년 상반기에도 기대작들을 줄줄이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국내에서 인기를 끌었던 ‘별이되어라’, ‘제노니아온라인’의 중국 및 글로벌 출시가 계획되어 있다.
이민아 하이투자증권은 게임빌의 4·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3% 성장한 456억원, 영업이익은 38.2% 증가한 47억원, 당기순이익은 19.4% 늘어난 117억원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1·4분기 매출액은 611억원, 영업이익은 102억원, 순이익은 167억원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하이투자증권은 게임빌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5만원에서 19만원으로 26.7%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