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한국품질혁신우수기업] 메인텍

현장밀착형 유지보수사업 호평

서상대 대표

보일러 설비 시설관리

공장 내 전기, 냉난방, 용수, 설비관리 및 건축물 유지보수를 전문으로 하는 메인텍(대표 서상대)은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현장 중심의 밀착경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특히 제품 생산에 필요한 각종 용수 및 에어, 스템, 전기 등 양질의 유틸리티를 생산라인에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 연ㆍ월ㆍ주 단위로 정비계획서를 작성, 1주일에 이틀씩 각종 설비를 육안점검하고 소음 등을 측정해 이상징후를 사전에 예방하는 등 주도면밀한 마케팅을 통해 고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또 예년의 교체주기를 기초로 한 유틸리티 관리주기 현황표를 작성해 필터ㆍ약품 등을 적기에 교체 투입, 설비 유실률 제로화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고도의 전문성을 요구하는 전기 등 공장 내 설비관리 업무의 품질혁신을 통해 대우전자 공무조직을 35명에서 25명으로 감축 운영, 30%의 비용절감 효과를 가져오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전기, 원동 소방시설물에 대한 인적 구성 및 노하우 부문에서 탁월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는 이 회사는 건구축물의 유지보수 경험을 살려 건축사업 진출을 추진하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메인텍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1 기술갖기 운동’을 전개, 전공분야 이외의 기술을 익히게 함으로써 긴급상황에서도 인력을 풀가동할 수 있는 효율적 인력관리시스템 구축에 성공했다. 서상대 대표는 “공장에서의 유틸리티는 인체에 비유하면 심장ㆍ핏줄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설비의 효율적 사용과 비용절감, 내구년수 연장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분야”라고 말했다. 공격적 경영전략을 바탕으로 내년 매출목표를 올해보다 25% 늘려 잡은 서 대표는 “지역시장에 주로 의존하는 단편적인 매출구조에서 벗어나 사업장을 전국으로 확대하는 한편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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