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최고 패션브랜드로 등극

아웃도어가 패션 브랜드 가치 평가에서 잡화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13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에 따르면 월별 패션 잡화 부문 브랜드 가치 평가 순위에서 아웃도어 브랜드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스탁이 조사한 최근 1년간 브랜드 가치 평가지수(BSTI)에서 노스페이스는 2월에 이어 지난달에도 850.9점으로 1위를 지켰다.

지난해 11월 정상에 올랐던 코오롱스포츠도 지난달에는 4위에 그쳤지만 지난해 11월부터 올 1월까지 정상에 올랐다. 이외에 K2(6위)와 블랙야크(8위)도 10위권안에 드는 등 톱10에 4개 브랜드나 랭크됐다.

반면 이전까지 1위를 고수하던 금강제화는 지난해 12월 이후 3~4위권에 머물고 있고 캐주얼패선 브랜드 빈폴도 4위로 밀렸다가 지난달 겨우 2위가 됐다.

브랜드스탁 관계자는 “아웃도어 브랜드가 레저붐을 타고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올해도 두 자릿수 이상의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디지털미디어부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