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하 CJ제일제당 대표, 저소득가정에 생필품 전달


김철하(사진) CJ제일제당 대표이사와 김진현 소재식품 부문장 등 임직원 50여명이 설탕 밀가루 등 생필품 패키지를 조립해 저소득가정에 전달하는 자원봉사를 가졌다고 CJ제일제당 측이 10일 밝혔다.

김철하 대표 등 CJ제일제당 임직원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도봉구 창동에 있는 서울 푸드뱅크 센터에서 CJ제일제당 제품으로 이뤄진 ‘즐거운 동행 희망 나눔 선물세트’ 2,500개를 조립한 후 직접 전달했다. 백설 하얀 설탕, 백설 밀가루, 백설 쌀눈유, 해찬들 태양초골드 고추장으로 이뤄진 ‘희망 나눔 선물세트’는 4인 가정이 약 3개월간 먹을 수 있는 분량으로, 기초 소재식품 위주로 이뤄져 가정 내에서 활용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즐거운 동행 희망 나눔 선물세트’는 푸드뱅크의 식품기부를 받는 저소득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정, 결식아동 등이 사용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푸드뱅크에 연간 20억원 내외의 식품기부를 꾸준히 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저소득 가정에서 선호도가 높은 기초식품 위주로 선물세트를 꾸려 기부를 해오고 있다.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이사는 이날 행사에서 “CJ제일제당 제품이 식품기부가 꼭 필요한 이들에게 요긴하게 쓰여지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해 항상 고민하고 실천에 옮기는 CJ제일제당 임직원이 되어달라” 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