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001230)은 초고강도 나사철근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시장 개척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국내 나사철근 시장은 아직 걸음마 단계이지만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대형화 되고 내진설계가 강화되면서 점차 시장이 확대될 전망이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나사철근을 사용하면 결합을 위한 별도의 가공 처리가 필요 없어 비용과 시간을 절약 할 수 있고 물리적 성질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일본에서는 연간 50만톤 규모의 나사철근 시장이 형성돼 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상용화에 이르지 못하고 있었다.
동국제강은 나사철근 시장이 앞으로 최소 10만톤 이상으로 성장 할 것으로 예상하며 지속적으로 제품을 확대해 건설과 설계부문에서 적극적인 영업활동을 전개해 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