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16일 GS에 대해 3분기 예상보다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목표주가를 8만3,000원(전일종가 7만1,9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승우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각각 5%, 240% 증가한 2조5,688억원, 2,779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소폭 하회했다”며 “이는 예상보다 저조했던 GS 칼텍스 실적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2분기 및 3분기에는 각각 GS칼텍스의 고도화 설비 투자, GS EPS의 신규 발전소 가동 효과로 인한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8만3,000원으로 소폭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