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토즈소프트, '뉴 던전스트라이커'로 새 출발


액토즈소프트(052790)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간담회를 열어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새로워진 모습을 3일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개발진들은 기존에 미흡했던 서비스 운영을 인정하고 이용자들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뉴 던전스트라이커는 지난해까지 ‘던전스트라이커’라는 이름으로 누적 사용자 수 90만명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서비스 운영 미숙 등의 이유로 출시 11개월 만에 서비스를 중단했다.

액토즈소프트는 간담회에서 뉴 던전스트라이커의 개선 사항을 발표했다. 대대적으로 수정된 부분은 아이템이다. 기존 재료가 드랍되던 시스템에서 벗어나 던전에서도 완제품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게 했다. 또 장비의 등급이 3단계 늘어나 총 7단계로 바뀌었고 ‘주문각인 룬’과 ‘젬스톤’ 등의 신규 콘텐츠가 추가돼 던전플레이에서 얻을 수 있는 보상이 강화됐다. 테마 던전을 새롭게 마련하고 ‘어비스 던전’, ‘시간/공간의 균열’, ‘챌린지 던전’ 등 신규 게임 던전도 추가됐다.

새롭게 바뀐 뉴 던전스트라이커는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리미티드 테스트’를 실시한다. 문제가 추가로 발견되지 않는다면 빠른 시일 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배성공 액토즈소프트 부사장은 “오늘 간담회는 뉴 던전스트라이커가 새로운 출발을 공식적으로 알리는 자리”라며 “유통사의 명가답게 수준 높은 게임 서비스를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