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시황] 막판 매도 상승폭 줄여

28일 주식시장은 9월물이 전일대비 0.90포인트 낮은 107.35포인트까지 떨어졌다가 113.50포인트까지 오르는 널뛰기 양상이 전개됐다.전장 1~2포인트의 상승폭을 나타낸 9월물은 후장들어 기관투자가와 외국인의 현물주식매수세에 자극받아 5포인트 이상 올랐다. 후장막판 113포인트를 넘어서 추가상승에 기대가 모아지는 순간 9월물의 상승폭은 갑작스럽게 축소됐다. 9월물은 결국 동시호가 주문에서 전일대비 1.25포인트 높은 109.45포인트로 마감했다. 선물가격의 막판 급락으로 시장베이시스는 마이너스 3.12포인트를 기록, 선물 저평가 현상이 지속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458계약을 순매도했으며 개인투자자는 739계약을 순매도했다. 은행,보험 등 선물 투자에 참여하지 않던 기관투자가들이 수백계약씩의 순매수를 기록했다. 옵션시장은 풋옵션의 내재가격변동성이 70을 넘는등 등 여전히 고평가 현상이 지속된 가운데 외가격 옵션들이 소폭 떨어졌다. 120포인트 콜옵션은 전일대비 0.10포인트 높은 2.60포인트를 기록했다. /강용운 기자 DRAGO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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