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서울증시는 외국인의 매수세가 계속되며 상승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미증시가 다우는 하락하고, 나스닥은 오르는 등 혼조세를 나타냈으나 나스닥지수가 견조한 오름세를 보인데 따라 국내증시도 이와 연동되어 반도체주 등 기술주의 반등 영향으로 680선을 훌쩍 넘어 690선을 향하고 있다.
오후 02시 24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687.59포인트로 전일대비 11포인트 이상 상승중이다.
이날도 단연 외국인의 매수세가 시장을 이끌고 있는 모습으로 외국인 순매수 행진은 16일째 이어지고 있다.
최근 상승폭에 대한 부담과 미증시의 조정양상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으나, 외국인이 3,10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는 등 강한 매수세를 펼치며 지수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3억원과 2,056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종목별로는 미국시장의 조정양상에도 불구하고 반도체관련주들의 강세 영향으로 삼성전자가 4%이상 상승하며 연중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SK텔레콤도 4.5%의 상승률을 보이는 등 대형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코스닥시장도 전일 조정양상에서 하루만에 반등해 코스닥지수는 현재 50.81포인트를 기록중이다.
거래소시장에서의 외국인 순매수행진은 주식시장에 큰 힘을 실어주고 있다
계속된 순매수행진에 이어 이날 3천억원 이상을 순매수하며 연중 최대치를 기록했는데 외국인의 이같은 공격적인 매수세가 기술적인 부담감도 떨쳐내는 모습이다.
<제은아 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