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철강시장 내년에도 西高東低"

강창오 포스코 사장

“내년에도 서고동저(西高東低) 현상이 글로벌 철강시장의 최대 이슈로 부상할 것입니다.” 강창오 포스코 사장은 25일 내년 철강시황 기상도와 관련, 한반도 서쪽의 중국과 인도가 뜨는 대신 미국과 캐나다 등 동쪽 지역 국가는 부진을 면치 못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비유했다. 그는 “중국의 급성장 및 세계적인 철강사의 인도 진출 러시로 한반도의 서쪽 지역이 철강 강국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면서 “미국과 캐나다 등은 상대적으로 철강 생산량이 줄어드는 등 세계 철강시장의 주도권이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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